이서울포스트
정가소식청와대
文대통령·트럼프, 내일 아침 회담…비핵화 촉진·동맹결속 주목실무협상 앞두고 북미 '거리 좁히기'…제재완화·체제보장 언급 '촉각'
가재모  |  jaemokah@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23  10:16:3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비핵화 해법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文대통령·트럼프, 내일 아침 회담…비핵화 촉진·동맹결속 주목


실무협상 앞두고 북미 '거리 좁히기'…제재완화·체제보장 언급 '촉각'

견고한 동맹 확인도 주력…방위비분담금·지소미아 의제 오를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비핵화 해법 등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현지시간 23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회담은 이번이 9번째이자 지난 6월 서울 정상회담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하노이 노딜' 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제 궤도에 올라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비핵화 방법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청와대에서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이 적극적 '촉진자' 역할을 함으로써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에 접근하는 방식에서 좀처럼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문제를 놓고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지가 관심이다.

양측의 거리를 어느 정도까지 좁혀내느냐에 따라 촉진자역의 성패가 가늠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이 협상에 앞서 체제보장과 제재해제를 들고 나온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에서 이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을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가 의제로 오를 것인지도 주목된다.

앞서 미국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대응한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전례없는 실망과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표출해왔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굳건한 한미동맹이 필수적인 만큼 문 대통령에게는 이 같은 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하는 것도 방미 기간 중요한 숙제인만큼,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이 그간의 이상기류를 털어내고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익 계산에 철저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익을 앞세운 카드를 꺼내 들면 문 대통령의 대응이 쉽지 않으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계속해서 시사해온 상황에서 이 문제가 회담 의제로 오른다면 청와대로서도 적잖은 부담이 될 수 있어 보인다.
 

< 저작권자 © 이서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인기기사
1
조국 "檢특수부 폐지 이달부터 추진…3곳만 '반부패부'로 남겨"
2
'조국 찬반 대결' 심화…말 아끼며 고심 깊어지는 靑
3
서초동서 '검찰개혁·조국수호' 대규모 촛불집회
4
올해 최강 태풍 '하기비스' 일본 강타할 듯…한국도 영향 가능성
5
유엔 사무총장 "내달 월급도 못줄판…체납 분담금 내달라"
6
여야3당, 檢개혁법안 조속논의 착수·비쟁점법안 별도논의 공감
7
與 "탄핵 촛불혁명 부활"…서초동 촛불집회 부각하면서 검찰개혁 드라이브
8
보수단체 '文대통령·조국 규탄'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9
"내가 동원 인력이냐"… 제주서도 단양서도 광화문 달려왔다
10
조국 동생 구속영장 기각…'웅동학원 의혹' 수사 차질 불가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길 6 테헤란빌딩616호(역삼동)  |  대표전화 : 02)579-5656  |  팩스 : 02)538-5665
등록번호 : 서울,아02052  |  발행인 : 가재모  |  편집인 : 김일홍  |  편집고문 : 민병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병일
Copyright © 2011 이서울포스트(주)글로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emokah@daum.com / kih10kr@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