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울포스트
정가소식청와대
한미정상회담 열흘 앞…워싱턴서 북미교착 타개 사전조율 총력워싱턴서 카운터파트 회담…강경화, 폼페이오 만나고 귀국
가재모  |  jaemokah@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4.01  09:32: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미정상 4월10~11일 워싱턴서 회담 (PG)[연합뉴스 사진합성·일러스트}

한미정상회담 열흘 앞…워싱턴서 북미교착 타개 사전조율 총력

워싱턴서 카운터파트 회담…강경화, 폼페이오 만나고 귀국

북미협상 재개 공감대 속 한미정상회담 의제 다듬기…美정치권 지지 당부도 

(연합뉴스) 한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교안보 핵심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 북미협상 교착 타개를 위한 사전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측 카운터파트인 찰스 쿠퍼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만나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북미협상 재개 방안 등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한 데 이어 좀 더 구체적 수준에서 의제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가 각각 단계적 접근과 일괄타결식 해결을 내세우며 대립하는 가운데 정부는 포괄적 접근을 통한 단계적 이행이라는 절충지대로 북미를 이끌어내려고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 차장은 미국 상·하원의 외교위원회와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두루 만나 북미협상을 촉진하고 중재하는 한국 정부 입장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더욱 커진 미 정치권 안팎의 회의론을 누그러뜨리고 미 의회에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차원으로 관측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같은 날 워싱턴DC에서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과 마주 앉는다.

양 장관은 북미협상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국방당국 차원의 후속 조치를 협의할 계획이다. 

키리졸브 연습을 대체해 3월 4∼12일 실시된 '19-1 동맹' 연습의 성과 평가와 함께 향후 한미연합훈련 및 연습의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코리 가드너 미 상원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과 애덤 스미스 미 하원 군사위원장도 면담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일각에서 한미동맹 균열 가능성을 지적해온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의회 차원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두 국방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9일 워싱턴DC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북미협상 재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담 이후 특파원들과 만나 "현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미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이 동맹강화, 북핵 공조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정상 간 협의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준비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한미 외교장관이 대면 회담을 한 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처음이다. 강 장관과 함께 방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별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워싱턴DC를 방문, 하루 뒤인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마무리된 후 한미 정상이 첫 대면협의를 하는 것으로 교착상태를 면치 못하는 북미협상이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만난 강경화 외교장관(워싱턴=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하노이 회담' 이후 첫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하며 인사하고 있다. 2019.3.30 photo@yna.co.kr

< 저작권자 © 이서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인기기사
1
“2019 무인 이동체 산업엑스포” 성황리에 개막
2
대한민국 탄생과 국군의 정체성을 통째로 뒤흔들며 국론분열을 획책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
3
文대통령, 대기업 총수들 만남 검토…日 수출규제 대책논의 주목
4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오늘 종료…월요일 학교복귀"
5
"숨이 턱턱" 한증막 더위 피해 실내로, 바다로, 동굴로
6
미국 캘리포니아서 또 강진…규모 7.1
7
세계적인 몽골 최대의 나담((Naadam) 축제
8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오늘 종료…월요일 학교복귀"
9
日아베 "한국, 대북제재 지켜야"…보복조치 연관성 언급
10
이총리 "한일마찰 예산 1천200억 추가 요청…김상조 말 많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길 6 테헤란빌딩616호(역삼동)  |  대표전화 : 02)579-5656  |  팩스 : 02)538-5665
등록번호 : 서울,아02052  |  발행인 : 가재모  |  편집인 : 김일홍  |  편집고문 : 민병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병일
Copyright © 2011 이서울포스트(주)글로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emokah@daum.com / kih10kr@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