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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첫 총리회담 개최
가재모  |  jaemoka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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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8  14: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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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교류‧협력 확대 △경제, 인적교류,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 △한반도 정세 등 실질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국무총리실)

이낙연 국무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와 첫 총리회담 개최

2019년 보아오포럼 연차총회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중 교류‧협력 확대 △경제, 인적교류, 미세먼지를 포함한 환경 △한반도 정세 등 실질분야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총리는 한․중 경제․인적교류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중간 교역․투자 증가 추세를 높이 평가하고 속도감 있는 한․중 교류협력의 복원을 희망하는 한편, △단체관광 활성화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 확대 △선양 롯데월드 사업허가 협조 △문화콘텐츠 분야에서의 교류 증진을 희망했다.
 

이 총리는 또한 △신남방‧신북방정책과 일대일로 구상의 연계 차원의 협력 △한중 FTA 서비스․투자 협정 타결 가속화 등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내 반독점 조사를 받고있는 우리 반도체 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리 총리는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를 환영하고 중국기업도 한국에 활발히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중 양국간 교역․투자․무역 확대를 위해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또한, 리 총리는 △관광 등을 통한 양국간 인적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일대일로 구상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환영하면서, △한국 반도체 기업이 법에 따라 차별없이 공정한 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양국 총리는 한중 모두의 시급한 국가 과제인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의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리는 지구환경 보호와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중간 △미세먼지 발생원인 공동연구 △기후변화 등에 따른 공기정체 공동대응 △고농도 미세먼지 조기경보 및 비상 저감조치 공동시행 등의 실질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이 총리는 보아오 포럼 이사장이자 한국에서‘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가칭)’위원장으로 위촉된 반기문 前유엔 사무총장 및 한중 환경장관 등을 통해서도 한중이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를 기대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설명하는 한편, 한중 양국이 환경문제 관련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기를 희망하며, 특히 한․중 양국간에는 환경 관련 R&D, 친환경제품 생산 및 무역․투자 분야에서 협력 전망이 밝다면서 기존 협력 플랫폼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자고 했다.

양국 총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그간 각측이 함께 노력하여 이뤄 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한‧중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리 총리는 중국이 비핵화 문제에 있어 한국과 생각이 일치하며, 중국이 지금까지와 같이 건설적 역할을 지속하고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한국과도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양국 총리는 한‧중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고위급 교류 등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 총리는 금년 G20 정상회의와 연계한 시진핑 주석의 방한 및 내년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리 총리의 양자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금번 총리회담을 계기로 한중간 각 급에서의 교류․협력과 소통이 강화되기를 희망했다.

리 총리는 이 총리의 시진핑 주석 및 리 총리에 대한 방한 초청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 총리도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희망하고, 한중간 긴밀한 소통 유지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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