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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신원확인」 향군이 적극 나선다향군 읍․면․동 전국 조직 활용, 유가족 DNA 채취 등
박명호 기자  |  pmh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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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3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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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앞두고, 범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사자 유해 발굴 및 신원확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향군은 국내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서 시․군․구는 물론 읍․면․동까지 전국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자기 지역사회에 대해 누구보다 정통하고, 잘 알고 있어 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향군은 ▲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 6.25전사자 명부를 들고 직접 유가족들을 찾아나서는 한편 ▲ 주민들의 증언확보 및 DNA 채취 절차안내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자료에 따르면 6.25전사자로서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전사자는13만 3천여 명 이다. 이중 유가족 DNA확보는 4만 4천여 명으로 약 33%에 불과하고 유해 수습전사자 1만여 명 중 신원확인은 131위에 그쳐, 유가족들의 DNA 채취가 더욱 절실한 상태다. 특히 이 사업은 6.25참전자들이 점점 고령화되고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현재 입법 예고되어 있는「6.25전사자 유해발굴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월 중 고시 예정이다. 주요 골자는 ▲ 시료채취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에게 1만원 상당 기념품 제공 ▲ DNA시료채취를 위한 최초 DNA제공자에게 10만원 제공 ▲ 발굴 유해와 DNA일치로 신원 확인 시 심의 후 1천만원 포상금 지급 ▲ 시료채취 시 유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형제 친․외가 8촌까지) 등이다.

향군이 이 사업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은 국가안보 제2의 보루로서 1천 300만 회원과 전국 조직을 갖추고 있는 향군이 적극 나서 지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며, 또 향군이 안보단체로 본연의 안보 활동과도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판단하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18일 정경두 국방장관이 향군 방문 시 김진호 향군회장과 이 문제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군의 적극지원을 요청한바 있다.

따라서 향군은 지난 1월 21일 ‘6.25전사자 유해 발굴 지원 추진계획’을 각급회에 시달했으며, 국방부 유해 발굴 사업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우선 이 사업에 대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설 명절부터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향군관계자는 “이러한 의미있는 사업에 향군이 적극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누란의 위기에서 조국을 지키다 산화하신 선배님들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 할 수 있도록 1천만 향군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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