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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노병들의 솔선수범갑종장교전우회, 영관장교연합회 향군에 성금 전달
박명호 기자  |  pmh3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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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2  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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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갑종장교전우회와 영관장교연합회가 향군 김진호 회장(사진 가운데)에게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가 추진하고 있는 미국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운동에 노병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2일 오전 향군회장실에서 갑종장교전우회, 예비역 영관장교연합회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전달식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6.25참전∙친목단체인 갑종장교 전우회는 노병들의 용돈을 절약하여 모은 310만원을 예비역 영관장교연합회는 225만원을 각각 김진호 향군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영갑 갑종장교전우회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향군이 6.25전쟁에 참전했다 희생된 미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모금에 선배로서 솔선수범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박우식 영관장교연합회 회장은 “향군의 친목단체 중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영관장교연합회가 명분 있는 사업에 앞장서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모금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모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갑종장교전우회는 1950년 7월부터 1969년 8월까지 19년간 배출된 4만 5천여 명이 회원이며 이중 3만 3천여 명이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운 호국의 영웅들이다.

영관장교연합회는 육해공군해병대 예비역 영관장교들의 모임으로 창군 원로부터 최근 전역자까지로 구성되어 군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결속력이 강한 안보단체다.

김진호 회장은 “노후생활이 어려우실텐데 선배님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배님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마음을 재단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군 관계자는 “모금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나면서 향군 각급회와 참전 및 친목단체 등에서 모금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모금 창구에는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 국민들의 문의전화와 성금이 매일 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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