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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02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용천노회) 취임...부총회장 림형석 목사 선출주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 최 총회장 '마을 목회' 강조
시인/발행인 가재모  |  jaemoka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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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0  10: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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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제102회 총회가 18일-21일 67개 노회 1천 400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은혜 가운데 성료되었다. 신임총회장에는 최기학 목사(용천노회), 목사부총회장에 림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이현범 장로가 선출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2회 총회가 18일-21일 67개 노회 1천 400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최기학 부총회장은 102회기 주제처럼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거룩한 교회'가 될 것을 강조했다.

최기학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의 사랑을 교회 밖으로 흘려보내야 한다"면서, "복음으로 무장해 세상 속으로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최 부총회장은 “교회의 본질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있다. 교회들이 마을 공동체를 진정성 있게 섬겨서 그동안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될 것이다."면서 “총회와 전국 교회는 나라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충성을 다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

개회예배 참가자들은 성만찬에 참여하며 복음에 합당한 교회, 사랑과 화평이 넘치는 총회가 되길 기도했다.

[최기학 신임총회장 취임.. 부총회장에는 림형석 목사 선출]

총회는 개회예배 직후 제102회기 임원을 새롭게 선출했다. 부총회장인 최기학 목사가 총대들의 박수 속에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최기학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족이 힘들고 어려울 때 시대의 빛이자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지금은 신뢰를 상실하고 개혁의 대상이 됐다”면서 오늘날의 교회 모습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고 말하고 다시 겸손하게 세상을 섬기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최 총회장은 “교회가 십자가 정신으로 마을을 섬긴다면 교회는 다시 부흥할 것”이라면서 “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고 말했다.
연합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국기독교연합의 출범을 통해 한국교회가 하나된 목소리를 내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인선에도 힘써 지도력을 감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선 결선 투표까지 이어진 팽팽한 접전 끝에 기호 4번 림형석(평촌교회) 목사가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림 목사는 1446표 중 361표를 얻어 467표를 얻은 임은빈(동부제일교회) 목사에 뒤졌었다.
그러나 다득표자 2인을 두고 실시한 2차 투표에서 림 목사는 1407표 중 716표를 얻어 691표를 얻은 임 목사를 근소한 25표 차이로 역전하는 파란이 일어났다.
장로부총회장은 단독 출마한 이현범 장로(유덕교회)가 당선됐다. 이밖에 102회 총회 신임원은 △서기 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부서기 이병우 목사(전북노회) △회록서기 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부회록서기 이재학 목사(울산노회) △회계 이종렬 장로(서울노회) △부회계 이경희 장로(서울관악노회) 등이다.
림형식 부총회장은 연세대와 장로회신학대 신대원, 미국 풀러 신학대를 졸업한 림 목사는 안양노회 노회장과 총회 국내선교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이사, 해양의료선교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부친은 예장통합 68회 총회장을 지낸 림인식(노량진교회) 원로 목사로 이날 총회 현장에서 아들의 총회장 당선 장면을 지켜봤다. 림 목사의 당선으로 예장통합은 한국 교회사에서 이성희 직전 총회장에 이어 부자(父子)가 총회장을 두 번째 배출한 교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림 신임 부총회장은 “총회장 및 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총회를 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장으로 취임한 최기학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제102회기 총회 주제를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고 정한 것은 교회가 세상과 단절된 섬마을이 되선 안되겠다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하나님이 세상에 찾아오셔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준 것같이, 이젠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교회가 양적인 성장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제대로 이뤄가는 방향으로 목회 트렌드를 바꿔가야 한다고 말하고 "대형교회 물량주의 보다는 하나님이 보내주신 마을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꿔가는 데 총회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삼일운동 당시 인구 1.25% 밖에 안되던 기독교인들이 당시 민족의 희망이 되고, 민족의 빛이 된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최 총회장은 개신교가 한국교회에서 가장 큰 종교가 됐다고 하는데, 19.7%에 해당하는 개신교가 그만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최 총회장은 마을 목회의 핵심키워드에 대하여 "마을을 교회로, 마을주민을 교인으로 섬기자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우리끼리 교인 경쟁을 하지 말고, 80%의 불신자를 섬기고 불신자들을 위한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그들에게 사랑받고 그들이 좋아하는 교회가 되자는 것이다"라고 정의하였다.

한편 교회개혁에 대하여 최 총회장은 "교회 개혁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있다면, '거룩성 회복'이라 할 수 있다."면서 "윤리와 도덕의 진보를 말할 수 있어야 하며, 교회는 지역 밀착형 교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가 속한 지역과 세상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부패도 방지하고, 맛도 내고, 영혼에 대한 갈증도 느끼게 해야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공적역할도 충실하게 감당해 지역 주민들이 '저 교회는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교회','저 교인들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일등주민'이라고 하는 도덕적이고 복음적이며, 윤리적이고 공적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둘째 날과 셋째날에는 본격적인 안건 논의가 진행됐다. 임원회는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에 대해 “한교연을 한기연으로 명칭 변경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청원했고, 총대들이 허락해 통합총회가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차별금지법을 가장한 동성혼 합법화와 군형법 제92조의6 폐지’ 반대에 총회가 결의하고, 성명서 발표 등 반대운동 전개 또한 허락됐다. 사무총장 서리였던 변창배 목사는 사무총장으로 인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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