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울포스트
국제협력투자/무역정보
IMF, 한국경제 불안요인은 기업·소비의 무기력…내년 3.2%성장이창용 "중국,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로 바꾸는중…TPP 좋은 영향 기대"
가재모  |  jaemokah@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10.10  07:13:5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IMF "한국경제 불안요인은 기업·소비의 무기력…내년 3.2%성장"

이창용 "중국,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로 바꾸는중…TPP 좋은 영향 기대"

 한국에서 당분간 무기력한 기업 활동과 소비 심리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2.7%로 하향조정한 이유로 이런 요인들을 거론했다.

지난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는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0.4%포인트 낮췄다.

이번 아·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IMF는 한국의 GDP 성장률이 내년에 "국제적인 상품 가격의 하락세와 (시장) 순응 정책"에 힘입어 다시 3.2%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GDP 성장률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3%와 2.9%였다가 지난해에 3.3%로 높아졌다.

IMF는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 동력이 계속 약해지고 있다며,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의 수요 감소와 그에 따른 수출 둔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했다.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망을 설명하는 이창용 IMF 아태지역 담당국장
이어 IMF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취약해지는 중국 경제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온 현상" 역시 아시아 경제성장 둔화의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 대해 IMF는 "서비스업종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 동력으로서의 중요도를 높이고 있는 반면, 제조업 분야의 성장이 완만해지고 있다"며 "투자 감소로 인한 수입 감소도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소비와 명목임금 상승이 여전히 부진하다"면서도 저유가와 양적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이 1.5%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IMF는 내다봤다.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담당국장은 페루 리마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성장 둔화가 아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기대보다 컸지만, 중국은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로 경제 체제를 바꾸는 중"이라며 "분명히 둔화하고는 있지만 아시아의 성장률은 다른 지역보다 2∼4%포인트 높다"고 설명했다.

최근 타결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아시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이 국장은 "상세한 협정 내용을 알 수 없어서 정량적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아시아 지역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크게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뿐 아니라 다른 비참여 국가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이서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 인기기사
1
[시인 가재모 아침시마당] 평화의 땅 기경하는 쟁기보습
2
미국 참전용사 ‘추모의 벽’ 건립 성금, 노병들의 솔선수범
3
따뜻한 영화 만들고 싶어했던 신성일…'소확행' 미완으로 남아
4
한미동맹강화 위해 향군과 함께 협력키로
5
'비핵화 진전 바탕으로 남북관계 속도' 기대는 일단 무산된 듯
6
문대통령, 말많던 '김&장' 동시 물갈이…홍남기, 김수현으로 전격 교체, 쇄신으로 경제활력 모색
7
미국 민주당, 8년만에 하원 '탈환'…공화당, 상원 '수성' 확실시
8
靑, 김동연 이르면 오늘 교체…"아세안 순방 前 인사 단행"
9
종로 고시원 화재, 최소 6명 사망 12명 부상
10
문대통령, 오늘 푸틴과 한러 정상회담…한반도평화 지지 당부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길 6 테헤란빌딩616호(역삼동)  |  대표전화 : 02)579-5656  |  팩스 : 02)538-5665
등록번호 : 서울,아02052  |  발행인 : 가재모  |  편집인 : 김일홍  |  편집고문 : 민병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민병일
Copyright © 2011 이서울포스트(주)글로벌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aemokah@daum.com / kih10kr@empas.com